갤럭시S5가 나오려면 앞으로도 몇 달은 더 기다려야 하지만 메탈바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기대를 모아 해외 한 디자이너가 갤럭시S5의 콘셉 동영상을 제작, 유투브에 게재했다.

27일(현지시각) GBM, 인투모바일 등은 유투브에 등장한 갤럭시S5의 콘셉 동영상을 소개했다. 동영상 속 단말기는 1600만 화소 카메라, OIS(광학 이미지 보정), 메탈 디자인, 플렉서블 ‘윰’ 디스플레이 등 항간의 소문을 모두 담아 이미지로 구현한 것이다.

이외에 수정된 홈버튼과 터치센서 등 디자이너의 바람을 반영했는데 기존 갤럭시S 시리즈의 디자인과는 꽤 큰 차이가 있다. 갤럭시S 시리즈로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다. 업로드한 사용자는 GalaxyS5Info다.

GBM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보다 상위의 프리미엄 라인 갤럭시F를 내놓는다는 소문이 있으며 갤럭시S5도 내년 봄에나 발표되지만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략 스마트폰 후속 제품은 통상적으로 1년을 주기로 발표되지만 최근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출시 주기가 약간씩 단축되고 있는 추세다. 갤럭시S3의 경우 2012년 6월 하순에 출시되었지만 후속 제품인 갤럭시S4는 10개월 만인 올 4월 하순 출시됐다. 만일 10개월 이내로 출시 주기가 단축된다면 갤럭시S5는 내년 2월 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