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습도, 뜨거운 햇빛‥지루성두피염 환자들은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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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습도, 뜨거운 햇빛‥지루성두피염 환자들은 괴롭다
  • 이미진 기자
  • 승인 2016.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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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습도, 뜨거운 햇빛‥지루성두피염 환자들은 괴롭다
무더위에 곳곳에서 소나기가 이어지는가 하면 연일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장마가 시작되면서 습도 또한 높아져 지루성두피염 환자들은 이중고를 겪는다.

특히 햇볕이 직접적으로 닿는 두피는 땀과 유분 등의 노폐물이 쌓여 염증 혹은 두피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왕성한 피지 분비로 인해 노란 비듬이 생기고 딱지까지 발생하는 지루성 두피염의 경우 상태가 더욱 악화되며 점점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늘마음한의원 노원점 김지나 원장은 “덥고 습한 날씨는 피지와 땀의 분비를 증가시켜 모낭염이나 지루성두피염 등 각종 두피질환을 발생시킨다. 처음에는 단순히 비듬 정도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치료를 미루지 말고 즉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지루성피부염이 두피쪽에 발병한 지루성두피염은 가려움증, 뾰루지, 각질, 비듬, 진물 등이 나타나며 주로 머리, 이마, 겨드랑이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발생한다.

이에 이 병원은 두피에 맺힌 열감의 근원을 해결하고 피지분비량을 정상화하는 면역력 강화 및 새는장증후군 치료를 핵심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생활관리도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자극적이고 기름진 식단 등은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자외선은 피하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면과 긍정적인 대처,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는 등의 생활습관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미진 기자 (lmj@press9.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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