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오피스텔, 상반기 높은 청약률 하반기에도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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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 오피스텔, 상반기 높은 청약률 하반기에도 이어질까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6.10.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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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 오피스텔, 상반기 높은 청약률 하반기에도 이어질까
대형건설사 오피스텔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오피스텔은 높은 기술력으로 설계된 평면 우수성과 함께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다. 아파트나 주상복합 단지 시공 경력이 풍부하기에 아파트에 적용했던 특화 평면이나 조경시설 등을 오피스텔에 적용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형건설사의 신규 오피스텔 완판 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4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서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공급한 ‘킨텍스 원시티’는 경쟁률 43.3대1(170실 모집에 7360명 지원)을 기록했다. 계약성적도 좋았다.

5월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서 현대건설이 선보인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또한 20.49대1(152실 모집에 3115명 지원), 6월에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대우건설이 분양한 ‘부천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평균 5.9대1(52실 모집에 307명 지원)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부동산114 자료에 의하면,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대림산업의 아크로타워(2007년 5월 입주)’ 전용면적 34㎡ 분양 당시(2004년 4월) 가격은 1억1,100만원에서 2016년 7월기준 2억1,500만원으로 1억400만원이 올랐다. 또한 동안구 관양동에 들어선 현대산업개발의 ‘평촌 아이파크(2003년 4월 입주)’의 전용면적 44㎡도 분양 당시(2000년 9월) 8,830만원에서 현재 1억6,000만원으로 7,170만원이 뛰었다.

대림산업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주거복합단지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9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84㎡ 총 43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6㎡ 총 427실로 총 8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금천구는 기존 개통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비롯, 내년 착공예정인 신안산선 등 여러 교통 개발 호재가 잇따른다. 이로 인해 인근 직장인들의 유입으로 인한 배후수요가 기대되는 지역.  최근 개발 사업이 이뤄지면서 서남권 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가 들어서는 독산동 일대는 도보 역세권 지역으로 신규 브랜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홈플러스 시흥점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

이유진 기자 (lyj@press9.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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