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력은 스마트물류다. 2018년 매출 6000억원, 2020년 1조원 달성 목표다. 지난해 스마트물류 플랫폼을 구축했다. 올해 11번가 물류 업무프로세스아웃소싱(BPO) 사업을 수행한다. 합작 물류회사를 설립하거나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 물류 BPO사업 국내·중국 확대와 물류 플랫폼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한다.


박종태 SK주식회사 스마트팩토리사업본부 상무는 “자동차부품과 가전업체에서 적용 문의가 많이 온다”며 “중화권을 비롯해 동남아·인도 시장 공략을 확대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팩토리 매출 목표는 2018년 3000억원, 2020년 5000억원이다.

인공지능 사업도 본격화한다. IBM 왓슨 국내 독점 사용권을 확보했다. 국내 기업 간(B2B) 대상 지능형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무인콜센터, 자동암진단 등이 대표적이다. SK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기업 독자 기반도 마련한다. 이기열 SK주식회사 디지털·금융사업부문장은 “인공지능 도입 움직임이 공공·금융 중심으로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매출 목표는 2018년 800억원, 2020년 4000억원이다.
SK주식회사 C&C부문은 신사업 강화로 한계에 이른 시스템통합(SI) 등 전통적 IT서비스 사업을 대체한다. 핵심은 신기술 기반 디지털 서비스 사업이다. IT서비스업계 파장이 크다.
이호수 SK주식회사 IT서비스사업장겸 ICT R&D센터장은 “기술 중심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 클라우드,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등 ICT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표]SK주식회사 C&C부문 신사업 매출 목표
자료:SK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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