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행자부가 빨리 옮긴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이전 시기에 대해서는 대통령 집무실 설계 등이 고려돼 명확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세종시를 행정 중심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없다. 김 장관은 “세종시를 행정 중심도시로 만드는 게 최우선” 이라고 강조했다.
국회가 상임위원회를 세종시에서 개최하겠다는 데 감사함도 표했다. 김 장관은 “국회가 고마운데 국회 상임위는 세종시에서 하자고 했다”면서 “공무원 출장이 확 줄어 '길과장', '길국장' 하는 소리도 사라지게 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일자리 창출이 핵심 과제라고 제시했다. 추경 예산 확보와 정부조직법 통과가 시급하다. 김 장관은 “정부조직법 통과가 첫 번째 미션”이라면서 “내일 국회 첫 데뷔를 치른다”고 설명했다.
정부조직법이 통과되면 국민안전처 재난안전조직이 행자부와 통합한다. 김 장관은 “재난안전조직을 맡을 류희인 차관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잘 할지 판단할 것”이라면서 “장관은 중대본 차릴 상황이 터지면 청와대와 어떻게 역할 분단할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방분권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전자신문 CIOBIZ]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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