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성요관내시경 결석제거술 3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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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성요관내시경 결석제거술 300례 달성
  •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 기자
  • 승인 2017.11.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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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철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연송요관 내시경 결석제거술을 하고 있다.
구교철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연송요관 내시경 결석제거술을 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김근수)은 비뇨기과 요로결석 클리닉이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역행성 신요관 결석제거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요로결석 제거술은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요관으로 삽입해 홀뮴레이저 석쇄기로 결석을 파쇄·제거한다. 무절개 내시경 수술이다. 병원은 2015년 9월 연성요관내시경을 도입했다.

기존 경성 요관내시경은 결석 위치에 따라 접근이 어려워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다. 경피적 신장결석 제거술, 복강경 수술 등 침습적 방법이나 체외충격파 석쇄술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연성 요관내시경 요로결석 제거술은 경성 내시경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상부 요관, 신장 내부 결석을 모두 제거한다. 피부 절개가 없고 시술 후 통증과 혈뇨가 거의 없다. 크기가 큰 결석, 다발성, 하부 신배 결석도 제거 가능하다.

구교철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수술 중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요관 손상 예방 측정 장치를 개발해 적용한다”면서 “일반적인 요관 결석뿐만 아니라 인공방광이나 중복요관 등 기형적 해부구조 고난이도 사례도 100% 성공률을 기록하며, 결석 제거 후 성분 정밀분석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식습관 관리도 병행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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