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품질의 소프트웨어(SW)로 선재소프트 '골디락스(Goldilocks) v3.1'가 선정됐다. 한컴시큐어, 코난테크콜로지, 지란지교시큐리티 제품도 최우수 제품으로 꼽혔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전자신문 주관으로 지난 1일 '제4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은 SW품질 중요성 인식을 확산하고 우수 품질 SW제품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고 품질의 국산 SW를 발굴해 시상한다.

품질대상은 지난 10월 2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내 기업이 개발한 모든 SW제품 대상으로 공모를 받았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품질 우수성, 시장성, 품질관리 우수성, 재무건전성을 중점 평가했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총 10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상(6개), 우수상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상과 전자신문사장상 각 3개씩 선정됐다.

박재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은 “올해에도 많은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면서 “응용뿐만 아니라 미들웨어 제품도 다수 출품돼 산업계에 SW 저변이 넓어지고 ICT 융합이 확산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양승욱 전자신문 편집인은 “SW제품 품질대상이 양적, 질적으로 확대돼 기업이 받고 싶어 하는 권위 있는 시상제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병진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SW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정부 제도와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활용해 SW품질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