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럼에서 우리 ICT기업 우수한 제품·기술력을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선보였다. 과기정통부 소속기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와 알리바바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릉 ICT 홍보관'에 입주한 중소 ICT 기업 11곳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대상 기술과 서비스 우수성을 소개했다. 가상현실(VR)·증가현실(AR) 콘텐츠를 제작하는 VR미디어(대표 정우락), 안경 없이 보는 3차원 입체영상 홀로그램을 제작하는 쓰리디팩토리(대표 임태완) 등이 서비스를 소개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을 진단하는 루닛 등 6개 기업은 포럼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루닛은 딥러닝 기술과 임상 데이터를 이용해 정확하고 효율적 의료 영상진단보조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한다.
MOU에는 △울라라랩(스마트팩토리) △OBS코리아(메디컬 브레인) △소프트온넷(메디컬 브레인) △비주얼캠프(아이트래킹 SW솔루션) △아람휴비스(헬스케어, 모바일 진단기) 등 바이오, SW분야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향후 세계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우본은 우체국쇼핑을 알리바바 그룹과 연계해 국내 우수 농수산품 중국 판매를 지원하는 방안 등 전자상거래와 금융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포럼을 계기로 우리 ICT기업과 알리바바 간 상호 협력해 ICT 기술·서비스가 대내외 높은 관심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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