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이 데스커 캠페인 사이트를 방문하면 에이브릴이 개인 SNS(페이스북)에서 개별 성향을 분석한다. 간단한 설문 답변과 연계해 개인에게 맞는 책상·책장·테이블 등을 추천한다. SNS 분석에서 설문 답변까지 2분이면 충분하다.
SK(주) C&C 관계자는 “데스커 인공지능 가구 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금까지 몰랐던 자신의 성격 타입도 알 수 있다”면서 “책상 유형은 물론 모니터 받침대·서랍·배선 트레이 등 세심한 부분까지 자신 성향에 맞는 사무 가구를 추천 해준다”고 말했다.
에이브릴은 개인별로 △개방성 △계획성 △외향성 △친화성 등 네 가지 성격 특성과 △도전과 변화 △관계 △효율 3가지 욕구를 조합·분석한다. △개척자 △전략가 △분위기 메이커 △서포터 등 12개 타입 개인 성향을 도출해 성향별 사무 가구를 추천한다.
정보은 데스커 신사업부 팀장은 “최근 정보 과잉으로 소비자는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데스커는 자사 제품이 무작정 좋다고 소개하기보다 소비자가 자신 성향에 맞는 제품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문진 SK(주) C&C 에이브릴 플랫폼 본부장은 “인공지능은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 곳곳에 적용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의료·유통·보험 업계에 이어 가구 업계로 진출한 에이브릴이 다양한 서비로 고객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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