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케어, 유전자 분석으로 최적 착상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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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케어, 유전자 분석으로 최적 착상일 알려준다
  •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 기자
  • 승인 2018.05.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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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케어 연구진이 연구를 하고 있다.
지놈케어 연구진이 연구를 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대표 고진업·류병환·황태순)는 자회사 지놈케어가 난임 여성의 최적 착상일을 알려주는 '자궁내막 수용성 분석(ERA)'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비스는 자궁내막을 배란유도체인 프로게스테론에 5일간 노출해 배아 이식 준비가 완료된 상태에서 조직 생검 후 수용성 프로파일을 확인한다. 여성 자궁내막에서 추출한 조직 유전자 발현을 분석해 인공수정 시 배아가 착상될 수 있는 개인별 최적 시기를 알려준다. 기형아 검사나 산모 자궁 수용력 검사 등 다양한 난임치료도 가능하다.

2016년 미국 생식의학회에서 이 검사를 활용하면 체외 수정 시술 성공 가능성을 25% 가량 높인다고 발표했다.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활발히 이용되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출시됐다.

한편 지놈케어는 국내 최초 비침습 산전 기형아 검사(NIPT)와 배아 염색체 이상 검사(PGS) 등을 주요 병원과 난임클리닉에 제공한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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