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아이디어 '씨앗'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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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아이디어 '씨앗'으로
  •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 기자
  • 승인 2018.05.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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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 공모전 포스터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 공모전 포스터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창업 아이디어 씨앗으로 활용하는 전국 규모 공모전이 개최된다. 빅데이터 분석을 포함해 창업을 위한 컨설팅 지원까지 제공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을 높이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다.

주제는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성공의 길을 열다'다. 심평원, 건보공단이 보유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료기기, 서비스 등 아이디어를 모은다. 제공 데이터는 진료정보, 의약품, 치료재료, 의료자원 등이다.

공모기간은 7월 11일까지다.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서, 창업아이디어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발시스템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 접수된 서류는 심사위원 평가로 10개 내외 후보를 선정한다. 발표 멘토링을 실시한 후 8월 말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전 포상내역은 총 상금 1500만원이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입선 6팀이다. 수상팀은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오픈 R&D센터 등을 활용해 사업모델에 적합한 빅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최우수 1팀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6회 공공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 참가와 정부 창업 지원혜택 기회를 제공한다.

김승택 심평원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는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가 성공 창업으로 발전하게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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