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온라인 '코딩' 파티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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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온라인 '코딩' 파티 타임!
  • 김지선 SW 전문 기자
  • 승인 2019.06.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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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온라인 '코딩' 파티 타임!
누구나 쉽고 재밌게 소프트웨어(SW)를 접하는 '온라인 코딩파티'가 이번달 개최됩니다. 어느 때보다 한층 다채로워진 콘텐츠로 학생들을 찾아왔습니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2015년 처음 시작됐습니다. 미국 비영리단체 '코드닷오알지'가 진행하는 '아워 오브 코드'와 비슷합니다. 아워 오브 코드는 1년에 한 차례, 한 시간씩 코딩을 해보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캠페인입니다. 세계 180여개국에서 1억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성장했습니다. 온라인 코딩파티도 2015년 처음 개최한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참가인원이 1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2016년부터 해마다 두 차례씩 진행합니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학생 SW 흥미를 이끈다는 점에서 각광받았습니다. 2015년 SW교육이 생소하던 시기 블록형 코딩프로그램 '엔트리'를 소개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행사를 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 가능한 다양한 미션과 콘텐츠를 제공해 인기를 얻었습니다.

2016년부터 온라인 코딩파티에 참가해 미션을 수행한 학생 대상으로 인증서를 발급했습니다. 엔트리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터치 디벨롭' 등 세계 친구와 함께 협력 가능한 미션도 주어졌습니다. 2017년부터 파티 개념을 적극 도입했습니다. △파티 소문내기 △파티 자랑하기 △파티 응답하기 등 온라인에서 각종 이벤트를 제공하며 학생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학교별 학생이 함께 온라인 코딩파티 미션 수행에 참가하고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하는 등 하나의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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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라인 코딩파티는 코딩 없이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컴퓨팅 사고력' 부문을 처음 도입했습니다. 지난 행사보다 프로그램을 4개 더 추가하는 등 총 9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블록코딩 미션은 둘이 협력해 거북선과 척후선을 움직여 임진왜란 해전에서 적을 무찌르는 '둘이서 코딩, 거북선과 척후선', 순차·반복·선택 등 기본적인 SW 원리를 블록코딩으로 배우는 '뚜앙과 함께 떠나는 블록코딩 첫걸음' 등 초등학교 저학년이 쉽게 배우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텍스트 코딩은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레벨별로 미션 수행이 가능하도록 저변을 넓혔습니다. 파이선과 자바스크립트로 미션에 도전하는 '텍스트 코딩 용사가 되자', 파이선 이론과 실습으로 기본 문섭을 배우는 '렛츠 파이선' 등을 제공합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컴퓨팅 사고력(CT) 미션'은 초중고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비버챌린지'는 정보과학을 바탕으로 컴퓨팅 사고력을 체험하도록 수준별 문제를 제공합니다. PC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합니다. '코드모스 컴퓨팅 사고력 테스트'는 제한시간 내 진행되는 5가지 게임형 테스트를 완료해 나의 컴퓨팅 사고력 유형을 측정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정답률에 따라 난이도가 자동 조절됩니다.

올해도 △파티 소문내기 △파티 자랑하기 △파티 응답하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병행됩니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SW중심사회 포털에서 참가 가능합니다. SW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기회를 만들어보길 바랍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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