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비네트웍스(대표 이지현)가 빅데이터 기반 중학교 무시험 배정관리시스템 V2.1(랜덤X)를 출품했다.

이번 제품은 일선학교에서 쉽게 사용하도록 개발한 반응형 웹표준 실시간 랜덤형 추첨배정관리시스템이다.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단말기 운영환경을 지원한다.

'랜덤-X'는 과거 시작(간격)번호, 학생과 중학교 배열순서 방식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이다. 실시간 랜덤형 추첨을 통해 배정받는 결과가 무작위로 바뀐다.

실시간 랜덤형 추첨 시 횟수를 지정한다. 추첨 지정한 횟수만큼 결과를 빅데이터화해 결과를 제공한다.

단일 추첨 방식과 달리 희망하는 중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내부적으로 다수 추첨을 통해 결과를 빅데이터화 한다. 실시간 최상 추첨결과를 공개한다.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로 거주지와 중학교 간 자동거리산출, 연도별 학생 분포 분석으로 지역 '버스노선도' 개선에 대한 자료를 시청에 제공해 학생 등·하교 시 시간단축을 유도한다.

공개 추첨형으로 개발해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다수 모의추첨을 수행한 후 본 추첨을 진행한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다수 교육기관에서 도입해 사용 중이다.

GS인증 1등급 획득 제품으로 도입 신뢰성을 확보했다. 단계별 검증모듈로 민원사고(오류)없이 중학교 무시험 추첨배정을 한다.

와이비네트웍스는 중학교 무시험 추첨관리시스템에 이어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에 맞는 다양한 형태 배정방식에 대한 특허를 신청 중이다. 2020년에 추가로 두 가지 제품을 출시한다.

공공 교육기관과 기업, 일반 성격에 맞도록 맞춤 구축 방식으로 개별 환경에 맞춰 최적 추첨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내년 국내 시장 안착 후 2021년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해외 시장에도 중학교 추첨배정뿐 아니라 공공시설 이용 등 추첨이 필요한 모든 업무에 적용하도록 라인을 확대한다.

이지현 와이비네트웍스 대표는 “표준을 준수해 국내에서 관련제품으로 유일하게 GS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이라면서 “표준전자정부프레임워크, 공공데이터포털 표준데이터 셋 등 4차 산업혁명에 맞춰 표준과 호환성을 강화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