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 개인정보 보호 제도 발전위해 지역 의견 수렴 추진
상태바
개인정보보호위, 개인정보 보호 제도 발전위해 지역 의견 수렴 추진
  • 김지선 기자
  • 승인 2019.09.30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일재)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10월 1일 오후 2시 전라북도청에서 '개인정보 보호 제도 발전을 위한 전북 지역 간담회'를 공동 개최한다.

간담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앙-지방이 모여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지역 목소리를 듣고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국가·지방자치단체·교육청이 추진하는 개인정보 보호 주요 시책을 공유한다.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과제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연금공단, 전북대학교, 전북개발공사 등 지역 내 개인정보 수집·활용 관련 기관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인터넷진흥원 담당자가 참여해 현장 경험에 기반한 제도 개선방안 등을 나눈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개선과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수립 중인 제4차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2021년∼2023년)에 반영한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번 현장 간담회에 이어 10월 중 대전 지역에서 두 번째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일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은 “이번 간담회가 국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 현장과 주기적으로 소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개인정보 보호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