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해 생활체육 강국으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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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해 생활체육 강국으로 나아가야"
  • 김창동 기자
  • 승인 2019.11.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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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과 정규직 전환 방향 국회토론회’ 개최
최경환, 김수민, 조승래 의원 공동주최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간담회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간담회

국회에서 열악한 근로조건에 처한 생활체육지도자의 바람직한 정규직 전환 모델을 마련하는 자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를 개선해 생활체육강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안신당 최경환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과 정규직 전환 방향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경환, 바른미래당 김수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과 공공연대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생활체육지도자는 2000년 789명을 시작으로 2019년 2740명까지 늘어났지만, 급여와 수당 등의 처우는 거의 답보 상태에 가깝다. 지난해 생활체육지도자를 그만둔 인원이 527명에 달할 정도로 처우는 여전히 열악한 실정이다. 

최경환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개선은 모두가 행복한 생활체육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생활체육지도자들과 정부, 생활체육 관계자들의 토론을 계기로 근로조건 개선, 고용 및 정규직 전환에 대한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들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영훈 공공연대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생활체육지도자의 근로조건 실태와 정규직 전환의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박현준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장은 민간위탁직종의 바람직한 정규직 전환 방향을 중심으로 두 번째 발제를 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민간위원 등을 포함한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규직 전환을 위한 기준 마련과 방식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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