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오는 20일까지 '2020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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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오는 20일까지 '2020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접수
  • 김창동 기자
  • 승인 2020.02.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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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업 발굴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추진과 관계 형성 지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따뜻하고 즐거운 마을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2020년 강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2월 5일부터 2월 20일까지 접수한다. 

강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마을의 주인인 주민들이 지역 공동의 관심사를 이웃과 함께 고민하여 해결할 수 방안을 마련하고 이웃 간의 관계망을 넓히는 것으로 강동구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비영리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사업을 새싹기의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성장기의 마을플랫폼 지원사업, 열매기의 강동 온‧정(온 마을에 따뜻한 정[情]을 나눔) 마을축제 지원사업으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마을만들기로 지원 할 수 있는 사업은 공동텃밭, 다문화 공동체, 마을벽화, 마을꽃길, 50+ 세대 공감, 봉사‧나눔 활동 등으로 3인 이상의 주민 또는 단체면 지원할 수 있다.  

마을플랫폼은 마을 내 거점공간을 매개로 다양한 주민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동구에 소재한 공간 운영주체와 1개 이상 주민모임이다. 공간 운영주체가 아닐 경우는 마을공동체 성장기답게 이전의 마을공동체 사업경험을 보유해야한다. 

지난해에는 공방과 문화예술 교육활동 주민모임이 결합하여 주민들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통해 목공수업, 그림책테라피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다른 사례로는 직장 동료들이 모임을 만들어 카페 운영자와 연합해 카페에서 직장인들 대상으로 창업‧독서 스터디 모임을 결성해 성과 공유회도 개최했다. 

온‧정 마을축제는 마을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를 이웃과 함께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5인 이상의 주민 또는 단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은 200만원 까지, 마을플랫폼과 온‧정 마을축제 지원사업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강동구는 생활·문화·복지·교육·육아 등 다양한 주제로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어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 분야를 새싹기, 성장기, 열매기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마을공동체가 성장하여 강동형 마을공동체로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사업의 접수는 2월 5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이고 심사는 3월 5일에서 3월 6일 사이(세부일정 별도 통보)에 제안자가 참여한 1차 심사를 거쳐, 마을공동체만들기 위원회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2차 심사로 결정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의 관심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마을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리 주민들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사업 접수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로 온라인 접수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 마을공동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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