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 들여 4대강 주민지원통합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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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 들여 4대강 주민지원통합관리시스템 구축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1.02.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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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는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보상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부가 약 18억원을 들여 주민지원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한다. 4대강 사업으로 상수원보호구역에 지정될 경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정부는 이들 지역의 주민들이 4대강 정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4대강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4대강 수계 주민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대강 수계 주민지원 사업비 배분의 기초가 되는 지원대상자 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현행 열람 위주의 대상자 관리를 전산시스템을 통해 자동화방식으로 개선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행정정보 연계프로그램 구축 △주민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프로그램 개발 △주민지원사업 관리 프로그램 통합 △주민지원사업 전용 브라우저 구현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4대강 수계 주민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구성도
4대강 수계 주민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구성도
행정정보공동이용중계시스템을 활용해 행정기관간 정보를 연계하고. 토지이용규제정보와 개별공시지가 시가표준액 등의 각종 행정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읍·면·동 등 관리청 최소단위별로 대상자 검색이 가능하도록 ‘4대강법’에 따른 대상자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밖에 주민지원사업 관리 프로그램을 통햅하고, 주민지원 대상자 관련정보를 한 화면으로 구현하는 주민지원사업 전용 브라우저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17억9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은 내달 2일까지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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