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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연예인 음란 동영상 위장 피싱’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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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연예인 음란 동영상 위장 피싱’ 주의보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0.04.07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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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 게시물로 호기심 자극…개인정보 탈취

연예인 실명을 언급한 음란 동영상을 내세워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피싱(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내 이를 이용하는 사기수법) 사례가 많아지고 있단 지적이 나왔다.

연예인 음란 동영상을 위장한 피싱 사례(사진제공=안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통이 많아지면서 온라인 카페로 퍼지는 이같은 피싱 위협에 대해서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당부다.
 
안랩은 최근 유명 포털 온라인 카페에서 특정 연예인의 음란 동영상 게시물로 위장, 개인정보 탈취를 노리는 피싱 사례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안랩에 따르면 이같은 사례는 사전에 탈취한 국내 유명포털 계정정보를 활용, 다양한 온라인 카페에 연예인 음란 동영상을 위장한 게시글을 작성했다.

공격자는 게시물 제목에 실명과 함께 자극적인 문구와 이미지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용자가 이 본문 이미지를 클릭하면, 공격자가 미리 제작해 놓은 ‘음란 동영상 플레이어’를 위장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

해당 피싱 사이트 내 동영상 플레이어의 재생버튼을 클릭 시 포털 사이트 로그인 화면과 유사한 가짜 로그인 페이지가 열리는데 사용자가 자신의 포털 ID,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정보가 공격자에게 전송되는 수법이다. 계정정보 입력 후에는 정상 포털 사이트의 동영상 서비스 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고 안랩은 설명했다.
 
안랩은 ▲자극적인 제목의 게시물 내 불분명한 출처의 URL 실행을 금지할 것 ▲의심되는 웹사이트 방문을 자제할 것 ▲사이트별로 다른 ID 및 비밀번호를 사용할 것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을 활성화할 것 등을 보안수칙으로 강조했다.
 
박태환 안랩 ASEC대응팀 팀장은 “온라인에서 선정적인 소재를 활용한 개인정보탈취 수법은 꾸준히 발생하는 보안위협 사례”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 소통이 많아진 만큼 기본 보안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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