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급여적용 ‘콘쥬란’ 매출 상승 주목
상태바
파마리서치, 급여적용 ‘콘쥬란’ 매출 상승 주목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0.04.14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투자증권 “견조한 실적에도 주가 저평가”…1분기 양호 전망

[프레스나인] 한화투자증권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 ‘콘쥬란’의 기대 이상의 매출 증가로 올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PDRN 기반의 재생의학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의료기기 부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의료기기 사업부의 주요 매출은 리쥬란 힐러(피부 미용기기), 콘쥬란(관절강 주사)에서 발생한다.
 
보고서는 “1분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리쥬란 힐러 수요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콘쥬란’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증가 하면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분기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콘쥬란은 올해 2월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확정되면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분기별 4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3월 한 달에만 1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분기부터는 대형 종합병원에도 마케팅이 가능해진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기존에 매출이 주로 개인병원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할 시 콘쥬란의 매출성장에 대한 방향성은 매우 뚜렷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파마리서치가 추정한 2020년 콘쥬란 매출액은 100억 원 수준이었으나, 이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리쥬란 매출이 상반기에 기대치를 하회한다고 해도, 콘쥬란의 매출 증가추이를 감안하면 연간 실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선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하다.
 
이어 “하반기에는 통증을 개선한 리쥬란 2세대 제 품출 시 효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리쥬란과 콘쥬란이 견인하는 실적 성장세를 감안했을 때 현 주가 수준에서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