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김선민 심평원 기획상임이사가 제10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김선민 신임원장은 오는 21일부터 2023년 4월20일까지 심평원을 이끌 예정이다.

김 원장은 서울대의대(예방의학과)을 졸업, 같은 대학원 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부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을 지냈다.

주요 경력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원장은 2018년부터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로 재직, 제2사옥 건립 등 지방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단 평가다. 또한 심사체계 개편을 통한 보건의료 발전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신임 원장은 심평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