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6-05 11:45 (금)
"1기 완치율 높은 위·대장암, 내시경 검사 중요성↑"
상태바
"1기 완치율 높은 위·대장암, 내시경 검사 중요성↑"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0.04.23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미희 인천 성모윌병원 박미희 원장, 조기증상 진단 당부

현대인의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변화로 정기적인 위·대장내시경 검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박미희 인천 성모윌병원 원장
박미희 인천 성모윌병원 원장

한국인들은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으로 인해 이같은 중요성이 더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3대 암 중에서도 위암과 대장암은 발병률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다.

위암과 대장암의 가장 큰 문제는 질병 초기에 증상이 특별히 나타나지 않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더부룩함이나 소화불량, 속 쓰림, 매스꺼움,  설사, 변비 등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보여 단순 소화장애로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도 적잖다.

이 때문에 충분히 치료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을 악화시켜 암으로 발전, 수술과 항암치료까지 진행해야 하는 장기 투병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하다.

보건당국도 한국 특유의 맵고 짠 자극적인 식습관, 헬리코박터균 감염, 흡연과 음주, 가족력 등을 위암과 대장암의 발병 위험 요인으로 보고, 정기적인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위암 진단방법으로는 위내시경검사가 대표적이다. 증상이 없는 조기 위암의 발견에 가장 좋은 검사 방법이라고 학계는 보고 있다.

대장내시경의 경우 50세 이상에서 대장용종이 없는 경우 5년마다 검사를 받도록 학계는 권고하고 있다. 대장암 및 대장용종 등 대장질환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대장암 가족력이나 대장용종의 과거력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미희 인천 성모윌병원 원장(내과 전문의)도 위·대장내시경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있다.

박미희 원장은 “어떤 질병이든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발병 빈도가 높은 위암과 대장암은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만이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암과 대장암은 1기의 경우 완치율이 90% 수준에 이른다"며 "대장암은 용종이 악성종양으로 발전해 발생하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통해 선종단계에서 용종을 발견해 제거하면 충분히 암 예방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