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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 구치소 확진자 발생에 전원 '재택'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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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 구치소 확진자 발생에 전원 '재택' 이유는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0.05.21 0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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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등 포함한 공판 원인…배석 직원으로 인한 긴급조치

[프레스나인] 서울구치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대표와 임원 공판에 참석한 코오롱생명과학 직원으로 인해 본사 전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앞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선 한 교도관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구치소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를 비롯 양모 경영지원본부장과 코오롱티슈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권모 전무가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성분 및 회계 조작혐의로 수감돼있는 곳이기도 하다.

코오롱생명과학 일부 직원들은 지난주 이들에 관한 공판이 진행됨에 따라 재판을 방청했다. 이에 따라 18일 코오롱생명과학은 내부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한 코오롱생명과학 직원은 "회사에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공지했지만, 실제로는 서울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에 재택을 지시한 것"이라며 "현재(20일)는 정상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우석 대표와 임원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코오롱생명과학은 파악하고 있다. 19일 격리가 해제돼 공판도 일정대로 공판을 진행하고 있단 설명이다.

이우석 대표와 임원들은 인보사 성분이 허가당시 제출한 자료와 다르다는 점을 미리 알고도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이나 정부 보조금 신청 등을 허위로 꾸며 진행한 것인지 등을 두고 재판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현재까지 검찰 측의 이같은 주장을 모두 부인했다.

같은 혐의로 수감된 코오롱생명과학 조모 이사는 지난 8일 보석 신청에 따라 최근 석방된바 있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양모 본부장과 권모 전무도 보석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보석 신청·석방에 대한 정확한 시기를 알기 어렵다"면서 "(대표·임원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당 교도관과 접촉한 일부 지인은 양성판정, 다른 교도관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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