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독일 밀테니, 스마트 제조공정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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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독일 밀테니, 스마트 제조공정 MOU 체결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0.05.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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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한 품질 위한 자동화 업그레이드 나서

[프레스나인] 유틸렉스는 글로벌 생명 공학 기업인 독일 Miltenyi Biotec(이하 밀테니)과 스마트 제조 공정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틸렉스에 따르면 밀테니는 생의학 연구 및 세포 치료를 향상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8개국에 약 3000명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활동을 비롯 임상 응용, 대규모 세포 제조 등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기업이라고 유틸렉스는 전했다.

이번 MOU는 암, 바이러스성 질환 및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유틸렉스 면역세포치료제의 제조 및 품질관리 등에 관한 협력이다.

유틸렉스는 이번 MOU로 스마트 공정에 대한 긴밀하게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유틸렉스는 기존 제조공정 플랫폼이 밀테니와의 스마트 제조공정에 관한 협력으로 인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뉴얼 방식의 세포치료제 생산은 노동집약적인 제조공정으로, GMP 시설에 많은 작업자의 반복적인 입출입이 필요하고 작업자 숙련도가 제품의 품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항상 노출돼있다고 유틸렉스는 설명했다.

하지만 MOU를 통해 자동화 제조공정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겠단 목표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는 “밀테니와 MOU를 통해 신약개발 연구뿐만 아니라 첨단바이오 의약품의 제조, 임상시험 및  품질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노하우를 확보한 유틸렉스의 강점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밀테니와의 자동화된 스마트 제조공정의 개발을 통해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 기술 수출 및 상업화 시기를 보다 앞당길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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