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900억 의약품 위탁생산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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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900억 의약품 위탁생산 의향서 체결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0.06.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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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2건 체결…각각 2462억원, 432억원 규모

[프레스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2건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각각 2462억과 432억원이다.

계약금 2462억원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는 해당 계약은 상장 전 체결한 기존 계약의 수주잔량 3억787만달러에 대한 변경계약 건이다. 이번 계약금액은 변경계약된 총 금액 USD 5억8101만달러 중 2억226만달러 증액된 금액이다. 이번 계약 금액은 지난 2019년도 매출액(7015억원)의 35.10%에 해당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 금액은 양사간 계약상 구속력이 있으며, 향후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며 ”계약 상대방 및 계약 기간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23년 12월 31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일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계약금 432억5422만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해당 바이오의약품은 향후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계약금 432억5422만원은 최소 확정 금액으로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계약상 보장된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4억달러(약 4800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계약 금액은 당사의 최근사업연도 매출액의 6.17%에 해당한다.
 
이 계약 상대방과 계약기간도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23년 12월 31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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