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바이오, 바이오USA서 글로벌제약사와 협상진행
상태바
ABL바이오, 바이오USA서 글로벌제약사와 협상진행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0.06.10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 15개 글로벌 빅파마와 ‘Grabody-B’ 플랫폼 이전 논의
기존 물질 대비 높은 안정성과 높은 투과율 데이터로 입증
BBB 플랫폼 기술이전 신호탄 기대

[프레스나인] 에이비엘바이오는 9일 주요 바이오 행사인 ‘2020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온라인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BBB(Blood Brain Barrier, 혈액뇌관문) 셔틀 플랫폼인 ‘Grabody-B’를 비롯해 자사의 플랫폼 기술 및 파이프라인과 관련한 기술이전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공개했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논의를 진행 중인 15여개의 파트너사들은 모두 글로벌 상위 20위권에 속하는 빅파마들로, ‘Grabody-B’ 플랫폼 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 중에는 연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부터 논의 중인 파트너사들은 물론이고, 신규로 미팅을 요청한 글로벌 빅파마들도 다수 추가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먼저 미팅을 요청한 점이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다.

그는 이어 “이들 빅파마 중 일부는 BBB 기술 개발 및 도입을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할 정도로 혈액뇌관문을 통과하는 BBB셔틀 플랫폼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Grabody-B’의 경우, ‘IGF1R’ 이라는 신규 BBB 타깃을 적용하여 기존 트렌스페린(TfR) 대비 안정성과 높은 투과율을 데이터로 입증한 만큼 하반기 중 기대하고 있던 플랫폼 기술이전(L/O) 성과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훈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협상이 순항 중이며, ‘Grabody-B’ 플랫폼의 확장성에 기반한 복수의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