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국내 의료기관 최초 ‘ISO27701’ 인증 획득
상태바
삼성서울병원, 국내 의료기관 최초 ‘ISO27701’ 인증 획득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0.07.09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정보시스템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부문

[프레스나인] 삼성서울병원은 진료, 진료지원, 연구를 위한 의료정보시스템 제공 부문에서 ‘ISO27701’ 인증(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277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2019년 8월 신규 제정한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으로 조직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갖춰야 할 요구사항과 가이드라인이 포함돼 있다.

이번 ISO27701 인증은 BSI(영국왕립표준협회)에서 발행했으며 ISO27001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사전에 보유해야만 취득이 가능하다.

권오정 원장은 8일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ISO27701 인증 취득은 COVID-19로 어려운 의료환경에서도 모든 케어기버들이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개선한 결과 국제보안 인증을 통하여 인정받은 것”이며 “지속적인 의료 혁신과 보안 강화를 통하여 미래 의료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ISO27701 인증 획득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되었다.

박종환 삼성서울병원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삼성서울병원은 의료기관 최초로 국제보안 인증인 ISO27001과 ISO27701을 모두 획득한 병원으로서 민감한 환자 의료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의료기관 보안 강화를 위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경수 BSI 코리아 총괄책임(좌),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송경수 BSI 코리아 총괄책임(좌),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