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연골재생’ 분야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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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연골재생’ 분야 사업 진출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0.09.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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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연조직 재생 ‘시지리알로인젝트’ 출시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가 주성분
세포부착 능력 높고 면역반응 낮아

[프레스나인] 인체조직 재생전문 솔루션기업 시지바이오는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를 주성분으로 한 연부조직 재생 목적의 주사제 '시지리알로인젝트(CGReallo Inject)'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시지리알로인젝트를 시작으로 연골재생분야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지리알로인젝트는 인체로부터 유래한 분말화된 무세포동종진피를 수화(hydration)해 주입가능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현재 관절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치료에는 손상된 관절의 하중을 줄여주고 윤활제 역할을 하는 제품을 관절강에 주입하는 방법과 관절 주변을 감싸고 있는 연부조직의 재생을 통해 관절을 강화하는 방법이 있다.
 
시지리알로인젝트는 후자의 치료법으로, 체내에 주입하면 Scaffold 역할을 함으로써 몸 속 세포와 성장인자를 활성화시켜 연조직의 회복 및 재생, 강화를 돕는다. 때문에 내·외과적 처치 및 수술 시 결손 또는 손상된 근육, 생체막, 인대, 건을 보충해 연조직의 회복과 재생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기존 동물유래 제품에 비해 높은 세포부착 능력과 낮은 면역반응으로 생체적 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성형외과 및 정형외과에서 피부, 건, 인대의 재건 및 재생, 강화 목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무세포동종진피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시지리알로인젝트는 관절부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보다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방법을 고안하고 주입편의성을 높여 개발된 제품”이라며, “재생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지바이오는 질병 또는 노화로 인한 근골격계 조직 손상을 재건하는데 필요한 치료재료를 개발하여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출발, 미용과 성형분야 치료재료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관절부위 연조직 재생 목적 시지리알로인젝트 출시
관절부위 연조직 재생 목적 시지리알로인젝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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