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Q 매출 541억·영업익 21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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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3Q 매출 541억·영업익 212억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0.11.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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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보툴리눔 톡신 19%·HA필러 8.5%↑

[프레스나인] 휴젤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40억 7211만원, 영업이익 211억 6598만원, 당기순이익 106억 6318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 2분기보다 12%, 26.7%씩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5.7%, 16.2% 올랐다. 영업이익률도 39.1%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휴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두 제품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8.5% 증가했다.

아울러 보툴렉스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157억원 매출로 4년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HA필러는 전년동기 대비 9.9% 상승한 54억 원을 기록, 직전 분기보다 22% 실적이 상승했다.

특히 3분기에는 해외에서의 실적이 돋보였다고 휴젤은 부연했다. 휴젤에 따르면 현재 28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은 태국, 일본, LATAM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점차적으로 회복되면서 3분기 수출액 125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7.8% 큰 폭으로 늘었다. HA필러 해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휴젤은 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1일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수출명)’가 오는 12월 첫 수출길에 올라 해당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될 거란 설명이다.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선두 지위를 바탕으로 HA필러 제품 교차판매 등 마케팅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시장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유럽 다음으로 큰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입에 따라 회사가 퀀텀점프를 위한 변곡점에 오른 만큼, 향후 전략적인 R&D 투자와 고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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