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사외이사후보 주주추천 공모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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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사외이사후보 주주추천 공모제 실시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12.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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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회계 전문가 영입…중장기투명경영 강화 정책 일환

[프레스나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재무·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신규 사외이사 영입 계획을 공식화한 가운데, 주주 추천 제도를 신설해 오는 31일까지 총발행주식수 1% 이상 보유 주주로부터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공정하고 바른 기업 거버넌스의 확립을 추구하기 위한 기업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신설된 ‘사외이사 후보 주주 추천 공모제’를 통해 회사는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참여도를 한 층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최종 선임될 신규 사외이사는 기업 재무 또는 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온 사람으로서,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종사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반적인 기업 재무 및 자금 운용과 관련해 내부 심의를 더욱 강화해 재무 건전성 및 정도 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외이사 후보는 신설된 주주 추천 공모제를 비롯하여 기존 이사회 및 인사 전문 컨설턴트 추천을 통해 취합 후 일련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신설된 주주 추천 공모제를 통해, 2020년 11월 30일 기준 19만1611주 (전체 발행 주식수의 약 1%) 이상의 주식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는 누구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공지된 전용 이메일 주소로 12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새로 선임할 재무·회계 담당 사외이사 외에도 각 분야 전문가들로 사외이사진을 구축하고 있다. 크리스 김(사업 개발)을 비롯해 백승엽(기업 거버넌스), 이승훈(국제금융), 지동현(신약 개발) 사외이사가 이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주요 기업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사외이사 추가 영입을 통해 각 전문 분야별 사외이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이사회의 독립성 및 진정성을 더욱 강화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실현에 지속적인 방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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