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美안과학회서 혈관질환 치료물질 비임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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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美안과학회서 혈관질환 치료물질 비임상 공개
  • 이한영 기자
  • 승인 2021.04.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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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ARVO 포스터 발표…내년 1상 임상 진입 목표

[프레스나인] 파멥신은 혈관질환 신약 후보물질(PMC-403) 비임상 결과를 시과학안과협회(ARVO,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안과·시과학 분야 연구원이 참여하는 ARVO는 내달 5일 미국에서 열린다. 이번 ARVO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5월 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파멥신에 따르면 PMC-403은 혈관 형성을 조절하는 단백질 Angiopoietin-1,2(Ang-1,2)의 수용체인 Tie2를 활성화,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을 안정화시킨다.

파멥신 관계자는 “PMC-403은 차세대 혈관질환 치료제로서 기존 혈관 질환 치료제인 항-신생 혈관 약물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Tie2 효능 및 작용 기전을 보유한 물질 중에는 허가된 약물이 없는 만큼 혁신신약(First-in-Class)개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봤다.

파멥신은 올해 PMC-403의 1상 임상시험승인(IND) 제출에 필요한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임상 시험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이번 ARVO 참석은 파멥신의 비항암 후보물질 가능성을 글로벌 학회에서 검증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구고령화에 따라 3대 노인성 안과질환(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치료 및 약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이번 학회 발표로 PMC-403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ARVO 2021의 초록은 학회 개막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파멥신 온라인 포스터는 5월 5일 발표 후 6월 30일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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