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1Q 매출 1409억·30% '뚝↓'…"2분기 회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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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1Q 매출 1409억·30% '뚝↓'…"2분기 회복하겠다"
  • 이한영 기자
  • 승인 2021.04.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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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품목 계약종료 등 영향...향후 오리지널 의약품 도입 추진키로

[프레스나인] 동아ST가 올해 1분기 1409억원 매출액과 9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 98.4% 감소한 금액이다.

동아ST는 이번 실적 하락은 의료기기 부문 일부 품목 계약 종료 등에 따른 영향으로, 2분기부터는 점진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9.9% 상승,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준으로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게 동아ST 설명이다.

동아ST에 따르면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지난해 1분기 판매업무정지 처분에 따른 유통시장 안정화로 제품 추가 물량을 선공급, 전년동기 대비 37.8% 하락했지만, 주력제품인 스티렌,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가스터, 주블리아 등으로 전분기 대비 12.1%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4.9% 감소한 해외수출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결핵치료제 크로세린/클로파지민(WHO), 다베포에틴알파BS(일본) 등 매출이 성장, 전분기보다 21.2% 증가했다.

반면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의료기기 일부품목의 계약 종료로 전년동기 대비 27.1% 감소했다고 동아ST는 전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ETC 부문 매출 감소, 연구개발(R&D) 비용 및 판관비(마케팅 및 수출 운반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향후 ETC 매출 성장을 위해선 중형 제품이 될 수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외수출과 의료기기/진단 부문에서는 해당 사업 전문가인 사장을 전담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신사업 개발실 신설을 비롯, 피씨엘의 자가진단 키트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모색 중이라고 동아ST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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