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만료 앞둔 아일리아, 1Q 167억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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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만료 앞둔 아일리아, 1Q 167억 매출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6.0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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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최대 실적…전년동기 대비 28% 늘어

[프레스나인] 물질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는 바이엘코리아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매출 상승세가 지속, 올해 1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

아일리아 매출은 올해 1분기까지 167억6000만원(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으로, 국내에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131억원 대비 27.9% 증가한 금액이다. 

그간 아일리아 동분기(1분기) 매출은 ▲2014년 5억3000만원 ▲2015년 41억2000만원 ▲2016년 40억4000만원 ▲2017년 70억2000만원 ▲2018년 80억5000만원 ▲2019년 99억1000만원 등이다.

2013년 중순 출시한 아일리아는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매년 매출이 증가해왔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603억2000만원으로 전년도 468억2000만원보다 28.8% 늘어났다.

아일리아는 내년 중국 등을 시작으로 2023년 미국, 2024년 한국에서 물질특허가 만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황반변성에서 한국노바티스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한국화이자제약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오프라벨) 등 일부 치료제만 유통되고 있는 만큼 시장규모 증가와 더불어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아일리아 출시 이후 선두를 뺏긴 루센티스(2007년 출시)도 올해 1분기까지 88억3000만원 매출(전년동기 대비 5.2%↑)을 기록, 루센티스 출시 이전 매출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센티스는 지난해 369억5000만원 매출로 전년도 300억5000만원 대비 23% 매출이 올랐다.

국가별로 순차적 특허가 만료되고 있는 치료제들이 매년 판매실적을 갱신해나가면서 복제약 매출에 대한 국내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제네릭 시장 선점도 중요하겠지만 황반변성 치료제는 규모가 크고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기대만큼 높은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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