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적임자 확보 위한 ‘인재선발 전문위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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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적임자 확보 위한 ‘인재선발 전문위원’ 도입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6.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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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 자격과정 진행…면접현장 투입 예정

[프레스나인] 교원그룹은 올해 상반기부터 공정하고 적합한 인재선발을 위해 ‘인재선발 전문위원’ 제도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재선발 전문위원’ 제도 도입을 위해 교원그룹은 지난 13일부터 4일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 주관하는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을 진행했다.

자격과정은 글로벌 채용트렌드, 채용관련 법규, 역량평가 이론, 행동사건면접(BEI), 모의면접 실기 및 필기시험 등으로 구성했다.

최한길 인사부문장은 "인공지능시대를 맞아 사업 구조 고도화 및 신사업 확장을 위해 인적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적임자를 선발할 수 있는 인재선발 전문위원 양성이 필요하다"고 도입취지를 밝혔다.

교원그룹은 올 상반기부터 단계별 선발 절차를 통해 인재선발전문위원 EXPERT(엑스퍼트)와 MASTER(마스터)를 양성해 면접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교원그룹에 따르면 EXPERT는 일반 면접관들과 함께 면접에 참여, 조직문화 적합성(Cultural fit)검증, 평가근거에 대한 논의 및 조정 촉진(Facilitation), 면접 모니터링 및 현장조치(Audit) 등 역할을 수행한다.

EXPERT의 상위 단계인 MASTER는 소속 본부/실장의 추천 및 채용전문면접관 1급 자격시험(시뮬레이션면접)에 합격해야 한다.

MASTER는 채용 외에 내부 리더 선발에도 참여한다. 강사로 참여한 조지용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원장은 “채용전문면접관 제도는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선진 기업들에서 Right People(적임자) 확보를 위한 채용전략의 일환으로 활발하게 운영 중"이라며 "국내 기업들에게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 모의면접 시뮬레이션(사진제공=한국바른채용인증원)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 모의면접 시뮬레이션(사진제공=한국바른채용인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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