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거담제 주요품목, 4월 누적 매출 '반토막'…감소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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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거담제 주요품목, 4월 누적 매출 '반토막'…감소세 계속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6.0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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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츄라·코대원·코푸시럽 등 처방액↓

[프레스나인] 올해 1분기 매출이 반토막 난 진해거담제 주요 제품들이 4월에도 매출 하락세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줄어든 처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 기준,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코로나19 이전까지 매출을 늘려온 시네츄라(안국약품), 코대원포르테(대원제약), 코푸시럽(유한양행) 등이 4월 누적 50%가량 매출이 감소했다.

시네츄라는 올해 4월까지 54억1000만원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102억6000만원보다 47.2% 매출이 줄었다.

코대원포르테도 지난해 1분기 87억7000만원보다 58.6% 줄어든 36억30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코대원에스가 25억3000만원 매출을 냈지만, 같은 기간 코대원(10억8000만원→4억4000만원)과 코대원포르테 감소액이 컸다.

해당 기간 코푸도 87억원에서 40억원으로 매출이 54.7% 빠졌다.

한 제약사 직원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보다 더 실적이 좋지 않았다”면서 “5월 처방도 전년동기와 비교해 크게 줄어들었지만 감소세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제품의 4월 한 달 간 매출은 ▲시네츄라 15억원(전년동기 대비 3.8%↓) ▲코푸 9억9000만원(23.9%↓) ▲코대원포르테 8억8000만원(31.4%↓) 등이다.

앞선 직원은 “출시 후 빠른 시간 내 인기를 끈 제품인 만큼 내부선 기대가 컸다”면서 “다양한 마케팅 노력에도 불구 지난해부터 떨어진 매출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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