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위 바이오, 팬데믹 이후 외인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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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위 바이오, 팬데믹 이후 외인 지분↑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7.0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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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확진자 발생보고 이후 현재…36개 기업 중 23곳 상승

[프레스나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 중 60% 이상은 외국인지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사례가 보고된 지난해 1월20일 이후 시가총액 상위 36개(당시 비상장 제외) 제약바이오 기업 중 23곳(63.9%)은 외국인지분율이 증가(2021년 7월6일 기준)했다.

외국인지분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은 ‘휴젤’로 지난해 1월20일 56.37%에서 76.92%로 20.6%p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파마리서치’도 외국인지분율이 2.56%에서 13.57%로 11%p 상승했다.

다음은 ▲알테오젠 9.4%(6.43→15.86%) ▲오스템임플란트 8.5%(33.73→42.19%) ▲메드팩토 5.7%(0.27→6.01%) ▲엘앤씨바이오 5.6%(2.8→8.35%) ▲에이치엘비 5.3%(9.42→14.69%) 등이 5% 이상 외국인지분율이 증가했다.

그외 ▲차바이오텍 4.3%p(5.45→9.76%) ▲셀트리온제약 4.3%p(3.3→7.6%) ▲에이치엘비생명과학 3.8%p(2.45→6.25%) ▲녹십자랩셀 2.7%p(2.38→5.11%) ▲유바이오로직스 2.7%p(1.22→3.91%) ▲압타바이오 2.7%p(0.45→3.14%) ▲젬백스 2.3%p(3.76→6.1%) ▲인트론바이오 2.1%p(8.69→10.79%) ▲오스코텍 2.1%p(6.2→8.29%) ▲셀리버리 1.9%p(2.75→4.63%) 등도 이 기간 외국인지분율이 올랐다.

이들 기업 가운데 일부는 외국인지분율 상승에도 시가총액이 하락했다. 에이치엘비(약 8000억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약 3000억원↓), 젬백스(약 5700억원↓) 등이 시총이 빠졌다.

해당 기간 외국인지분율이 하락한 기업은 메디톡스, 씨젠, 동국제약, 에스티팜, 셀트리온헬스케어, 엑세스바이오,삼천당제약, 헬릭스미스, 휴온스글로벌, 메지온, 제넥신 등이다.

이들 중 셀트리온헬스케어(약 10조원↑), 씨젠(약 3조원↑), 에스티팜(1조6000억원↑), 엑세스바이오(약 1조원↑), 제넥신(약 9000억원↑) 등은 외국인지분율 하락에도 불구, 시총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분석 대상 36곳 전체 기업 중 80.6%인 36곳이 시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셀트리온헬스케어, 가장 많이 하락한 기업은 에이치엘비와 헬릭스미스(약 60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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