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플렉스, 애스톤사이언스와 동반진단 기술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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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플렉스, 애스톤사이언스와 동반진단 기술개발 협력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07.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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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아토플렉스는 애스톤사이언스가 연구하는 항암신약 처방을 위한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CDx) 기술 개발에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환자군 선별을 최적화하고 부작용 최소화 및 신약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세부 프로젝트별 계약에 따라 동반진단법 개발에 대해서 중장기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동반진단이란 특정 약물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선택적 사용이 아닌 약물을 사용하기 위해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진단방법을 말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신약개발시 환자들의 유전체 정보에 따른 정확한 처방을 위해 신약개발 중인 제약사에 동반진단을 요구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신약개발과 동반진단을 의무화하는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허셉틴, 키트루다와 같은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등이 동반진단과 동시에 개발된 사례로 볼 수 있다는 게 아토플렉스의 설명이다. 

아토플렉스는 분자면역진단을 기반으로 HealthCare Democratization과 One Health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설립됐으며,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바이러스, 동/식물 감염증, 식중독, 생물테러 원인체 등 총 136개 아이템의 분자진단 및 검사 항목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최근에는 이를 바탕으로 최근 3곳의 투자기관으로부터 Pre A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GMP 시설 구축 및 분자진단 키트의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있고 유전자 기반의 홈테스트 시스템을 개발,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또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을 위해 생물정보학 기반의 약물유전체 분석 바이오 업체와 약물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 type을 검사하는 키트 등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오는 2022년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으며 항암신약 개발과정에서 유전체 분석을 통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바이오마커 선별 작업이 완료되면 이를 기반으로 한 동반진단 키트 개발 프로젝트를 아토플렉스와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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