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우루사, 코로나19 여파에도 매출 '끄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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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우루사, 코로나19 여파에도 매출 '끄떡'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7.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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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원외처방 210억…판매량 소폭 상승

[프레스나인] 대웅제약 간장약 우루사가 코로나19로 국내 처방조제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우루사는 올해 상반기 210억원(유비스트 원외처방 기준)으로 전년동기 209억원 대비 0.4%로 실적이 소폭 올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원외처방액 203억원과 비교해도 3.2% 늘어난 금액이다. 상반기 원외처방은 유비스트 기준, 전체 4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전체 매출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루사는 함량·성분에 따라 일반의약품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간기능 개선을 통한 육체피로·전신권태 효과를 내세운 '대웅우루사'와 '알파우루사(UDCA(우루소데옥시콜산)50mg, 티아민(비타민B1)10mg, 리보플라빈(비타민B2)5mg)', 복합우루사(타우린300mg, 인삼건조엑스50mg, UDCA25mg, 티아민(비타민B1)5mg, 이노시톨10mg)는 일반의약품이다.

우루사정100mg도 일반의약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다만 치료 조제용으로 쓰이는 우루사정100mg은 병포장으로 구분해 판매(정당 90원 급여) 중이다.

처방을 통해서만 판매하는 우루사정 200mg, 300mg 등은 정당 급여가 각각 180원, 273원 적용된다.

한편 같은 기간 경쟁제품인 셀트리온제약 고덱스는 유비스트 기준, 올해 상반기 325억원으로 전년동기 327억원 대비 매출이 0.5%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9년 상반기(299억원)와 비교하면 8.8% 매출이 증가, 간장약 원외처방 1위를 지키고 있다. 캡슐제인 고덱스는 1캡슐당 376원 급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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