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개월간 상한가 213건…의료산업 10%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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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개월간 상한가 213건…의료산업 10% 비중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7.2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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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가도 15건 중 2건 기록…신약보다 진단·기기 우세

[프레스나인] 최근 3개월간 코스닥 시장에서 나온 상한가 가운데 의료산업 분야 종목이 약 10%인 22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한가도 2건이 나왔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들은 3개월간(5월3일~7월27일) 상한가는 총 213건, 하한가는 총 15건을 기록했다.

상한가 중 의료산업 분야(주력 사업 분야가 타 분야인 업체 일부 제외, 지더블유바이텍·메디콕스 등)는 10.3% 비중, 하한가는 13.3% 비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상한가 7건(3.3%), 진단·기기가 15건(7%)으로 신약개발 분야보단 진단키트 및 의료기기 종목에서 비교적 상한가가 많았다. 하한가는 진단·기기 분야에서만 2건을 기록했다.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선 '아이진'이 2건(5월10일, 6월28일)으로 가장 많았다. 바이오리더스(5월11일), 네이처셀(5월17일), 코미팜(7월2일), 큐로컴(7월9일), 국전약품(7월19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단·기기 등의 분야에선 '솔고바이오'가 4거래일(6월23·24·25·28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피에이치씨'도 상한가를 3번(6월28·29일, 7월8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서린바이오(5월13·14일), 셀루메드(5월13일·25일), 세종메디칼(7월23일·27일)이 2건의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종메디칼은 2거래일 연속 상한가 기록 후 27일 하한가를 냈다.

그외 휴마시스가 상한가(6월23일), 엘앤케이바이오가 하한가(5월17일)를 기록했다.

한 바이오업체 관계자는 "상한가 이전과 직후 주가하락 폭이 더 컸다"면서 "기기 등의 분야는 매출과 직결되는 호재가 제약바이오 분야보다 많았던 것 같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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