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공매도 거래비중 하향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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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공매도 거래비중 하향 안정세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1.08.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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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점진적 하락…잔고 기준 상위권 포진

[프레스나인] 공매도 재개 이후 제약·바이오株 공매도 비중이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잔고는 상위권에 포진해 변동성은 여전히 불안하단 지적이다.

지난 5월 코스피200헬스케어와 코스닥150헬스케어 공매도 재개 첫날 거래비중이 10%를 넘어섰지만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며 현재는 5% 안팎 선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200헬스케어의 경우엔 비중이 1%대까지 낮아진 상태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소속 제약·바이오 종목(헬스케어 지수 기준) 주가도 5월 이후 6.3%, 0.6% 상승해 공매도 재개가 전체 주가흐름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단, 공매도 이후 상환하지 않은 수량을 의미하는 공매도 잔고 비중으로는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여전히 상위권에 포진해 있어 리스크는 상존한다. 

상위 50개 종목(3일 기준) 가운데 제약·바이오 기업이 코스피는 10곳, 코스닥은 절반 가까운 23곳을 차지했다.

공매도 잔고 비중(공매도 잔고수량/상장주식수)이 높은던 기업은 ▲신라젠 7.18%(거래정지) ▲에이치엘비 6.6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씨젠 5.35% ▲신풍제약 4.49% ▲헬릭스미스 4.37% ▲현대바이오 3.81% ▲엔지켐생명과학 3.28% ▲텔콘RF제약 3.18% ▲셀트리온 3.11% ▲오스코텍 3.06% ▲제넥신 2.81% ▲일양약품 2.6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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