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사이언스, 산림탄소상쇄 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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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사이언스, 산림탄소상쇄 신사업 추진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09.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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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토지 259만평 활용 계획…“수익 창출 및 ESG 경영에 기여”

[프레스나인] 넥스트사이언스는 현재 보유 중인 강원도 토지 약 259만평을 활용해 산림탄소상쇄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넥스트사이언스에 따르면 산림탄소상쇄업은 지방자치단체장, 기업, 산주 등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추가적으로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를 사업화한 것이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최근 사회적 화두인 ESG 경영을 위해 공익적 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강원도 횡성군, 홍천군, 정선군에 보유한 산림지역을 활용해 거래형 산림탄소상쇄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산림탄소상쇄 사업은 벌기령을 연장하는 산림경영 유형이다. 벌기령은 산림이나 나무를 벌채에 이용할 수 있는 연령을 의미한다. 

넥스트사이언스는 확보한 산림탄소 흡수량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래형 사업으로 인증된 탄소 흡수량을 향후 탄소 배출권 시장에 판매할 경우 수익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넥스트사이언스는 기대하고 있다.

산림탄소흡수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산업경영계획 인가와 산림상쇄사업등록 절차를 동시에 진행, 내년 4월경 사업을 등록할 계획이다. 

넥스트사이언스 관계자는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에 부응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사업에 참여를 결정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산림탄소감축 실적을 이용 또는 판매함으로써 이윤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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