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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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09.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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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검체 이송 기송관 시스템’ 구축…"3년 연속 쾌거"

[프레스나인] 삼진제약은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자주적인 활동으로 현장 문제를 개선, 혁신적인 품질 업무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분임조를 발굴 및 육성,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전국 발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 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288개 우수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삼진제약은 지난 6월 실시된 경기도 품질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참여하게 됐다.

삼진제약 향남공장 ‘프리텍트’ 분임조는 ‘기송관 시스템을 통한 검체 이송 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기송관(공압 수송관)은 캡슐에 담은 전달 물질 등을 파이프 관내 압축 공기를 이용해 상대방에게 신속하게 보내거나 받을 수 있는 설비 시스템을 통칭한다.

현재 대형마트 또는 병원 등에서 현금, 임상 시료 등을 전달 및 관리하는데 활용되고 있지만 까다로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으로 인해 국내 제약사에 도입된 사례는 없었다는 게 삼진제약의 설명이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프리텍트 분임조는 먼저 기송관 구축 등의 선행 연구를 고찰했다. 이어 시스템 적용을 위해 교차 오염 및 검체 파손 방지 등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개선활동을 수행했다. 

삼진제약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도입된 시스템이 신속한 검체 전달을 가능하게 해 업무 효율성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비대면 이송 시스템 구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장홍순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건 최고의 품질을 지향하는 의약품 생산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노력과 경쟁력을 바탕 삼아 초일류 제약회사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자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진제약 프리텍트 분임조(사진제공: 삼진제약)
삼진제약 프리텍트 분임조(사진제공: 삼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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