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상 국내사 41건·외자사 66건‥각각 만성·희귀질환 등 초점
상태바
올해 3상 국내사 41건·외자사 66건‥각각 만성·희귀질환 등 초점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9.25 0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RO 50건 승인…다국적사, 중증질환 연구多

[프레스나인]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외국계 제약사는 66건, 국내 제약사는 41건의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가 대행한 3상 승인은 50건이다.

국내 제약사 가운데선 대웅제약과 셀트리온, 유영제약, 애드파마가 각각 3건으로 가장 많은 3상 임상을 승인받았다.

신풍제약, JW생명과학, 한미약품은 각각 2건의 3상 임상을 승인받았다.

이들 제약사는 당뇨병성 황반 부종, 골다공증, 판상형 건선, 골관절염,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탈모 등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외 국내 제약사 23곳이 올해 1건의 3상 임상을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관련한 3상 임상은 대웅제약, 종근당,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진행 중이다. 지엔티파마는 지난달 국내사 중 처음으로 뇌졸중 신약 후보물질(넬로넴다즈) 3상을 승인받았다.

외국계 제약사 중에선 한국노바티스가 9건으로 가장 많은 3상 임상을 승인받았다.

다음으로는 노보노디스크제약·한국로슈·한국MSD 등이 각각 7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6건, 한국화이자제약 5건, 한국릴리 4건의 3상을 승인받았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3건 중 1건(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질환) 임상을 중단했다. 

외국계 제약사들은 대체로 희귀질환을 비롯, 항암제 등 중증질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CRO 업체는 피피디디벨럽먼트피티이엘티디(10건)·한국아이큐비아(10건), 코반스코리아서비스(5건)·한국파렉셀(5건), 아이엔씨리서치사우쓰코리아(4건)·파머수티컬리서치어소시에이츠코리아(4건) 등의 순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