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고용량 클로피도그렐 ‘플래리스 300mg’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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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고용량 클로피도그렐 ‘플래리스 300mg’ 출시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10.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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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전제 시장 영향력 강화 계기될 것”

[프레스나인] 삼진제약은 국내 최초로 고용량 클로피도그렐 성분 항혈전제 ‘플래리스 300mg’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제제인 ‘플래리스 75mg’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의 ‘스텐트(Stent)’ 시술 전, 초기 부하용량(loading dose)에 4정을 복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발매 된 고용량 ‘플래리스 300mg’은 1회 1정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기존 대비 38% 저렴한 약가로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게 됐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항혈소판제제인 ‘플래리스정’의 주성분인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은 다양한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를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장기유지요법에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삼진제약은 지난 2007년 ‘플래리스 정’을 출시한 이후 2년만인 2009년 3월, 국내 최초로 원료 합성에 성공하며 자체개발 제네릭을 만들어냈다. 이후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신촌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 등에서 활발한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등, 약효에 대한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높였다. 

삼진제약이 개발한 미세 구슬 모양의 구상입자(球狀粒子)형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 원료 합성 기술은 난이도가 높아 세계적으로도 보유한 기업이 적으며, 특히 직타법(Direct compression)으로 생산되는 원료는 높은 순도와 안정성을 갖는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인한 국내 연간 PCI시술건수는 약 6만건으로 추산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여건에서 항혈전제 리딩 제품으로 성장한 플래리스의 첫 라인업 확장인 고용량 플래리스 300mg출시는 삼진제약이 항혈전제, NOAC 등 심질환 영역에서의 시장 영향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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