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바이오벤처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이노큐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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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바이오벤처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이노큐브' 설립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11.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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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R&D센터 입주기업 지원…연구개발·지분투자 등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프레스나인] 한독이 바이오벤처 인큐베이팅에 나선다. 유망 바이오벤처를 육성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독은 지난 9월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이노큐브(Innocuve)를 설립했다. 설립 자본금은 1억원이다.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독 사옥 내 17층이다. 

사업 목적은 ▲스타트업 법인 발행주식 등 유가증권 취득 및 관리 ▲엔젤투자, 창업 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팅), 신규 바이오벤처 발굴 및 실험장비대여 등 공유연구소 운영 ▲연구개발업 등이다. R&D 연구 전문가인 김성우 씨가 신임 대표이사에 올랐다. 

이노큐브는 내년 1월 안에 완공 예정인 마곡 R&D 센터에 입주할 바이오벤처를 지원하고 인큐베이팅하기 위한 서비스 기업이다. 마곡 R&D 센터는 약 6만1000㎡ 규모로 한독과 제넥신의 자체 연구시설을 비롯해 바이오벤처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입주 기업과 공동연구를 위한 '공유연구소' 등이 조성된다. 

이노큐브는 R&D 지원을 비롯해 고가의 장비대여 등 바이오벤처에 전방위적 기업 육성 시스템을 제공한다. 한독은 입주 바이오벤처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지분 투자를 통해 국내외 판권을 확보해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겠다는 목표다. 

한독 관계자는 "마곡 R&D 센터 완공 시기에 맞춰 바이오벤처 엑셀러레이팅 기업인 이노큐브를 설립했다"며 "R&D 지원뿐만 아니라 지분 투자 등 다각도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마곡R&D센터 조감도. 사진/한독
마곡R&D센터 조감도. 사진/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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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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