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맞은 휴젤…“글로벌 기업 도약 위한 채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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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맞은 휴젤…“글로벌 기업 도약 위한 채비 마쳐”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11.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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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럽‧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해외 수출 비중 확대 목표

[프레스나인] 휴젤은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20살 휴젤, Go Global!’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올해 회사의 주요 성과 발표와 함께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내년도 사업 계획과 향후 비전 등에 대해 공유했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이 자리에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올해를 휴젤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해로 평가하며 해외 시장에서 거둔 가시적 성과들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손 대표에 따르면 휴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시장 진출에 성공한 중국에 현지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설립한데 이어, 대만에 조인트 벤처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을 설립, 본격적인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 단일 국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3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품목허가 신청서(BLA) 제출도 완료했다. 6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했으며 두 달 뒤인 8월 거두 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도 마무리했다. 

또 지난 8월 ‘GS-CBC 컨소시엄’이 휴젤 최대 주주인 ‘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국내 제약, 바이오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로 주목을 받았다. 

휴젤은 새로운 최대 주주와의 전략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선도 기업으로서의 성장성을 현실화시킨단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시장에서 HA필러의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4월 HA필러 신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지훈 휴젤 대표가 지난 18일 진행된 ‘온라인 창립기념식’에서 회사의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휴젤
손지훈 휴젤 대표가 지난 18일 진행된 ‘온라인 창립기념식’에서 회사의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휴젤

휴젤은 2021년 구축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오는 2022년 해외 시장 내 위상 및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보툴렉스를 필두로 회사 제품들의 해외 판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휴젤은 현재 50%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을 오는 2025년 80%까지 확대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휴젤은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위한 첫 단추로 내년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내년 시장 진출 2주년을 맞는 중국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지속적으로 확대, ‘3년 내 현지 시장 점유율 30% 달성’이라는 초기 목표 실현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 보툴리눔 톡신, HA필러 선도 기업으로서 휴젤이 쌓아온 기업 및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단 예정이다. 

손지훈 대표는 “휴젤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력, 그리고 영업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데 이어 내년에는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까지 앞두고 있다”면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리더라는 우리의 꿈이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는 “글로벌 빅3 톡신 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의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의 의지와 노력이 모인다면 우리가 걷게 될 새로운 도전의 길이 지금보다 더 넓고 탄탄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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