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美법인 설립…글로벌 임상 속도
상태바
메드팩토, 美법인 설립…글로벌 임상 속도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11.24 0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edPacto Therapeutics 신설…11억 초기 투자·유증 계획

[프레스나인] 메드팩토가 글로벌 임상에 속도를 내기 위해 미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지난 7월 미국에 신약개발연구 기업인 'MedPacto Therapeutics'를 설립했다. 소재지는 '1209 Orange Street,Wilmington, New Castle County, DE 19801'이다. 

메드팩토는 올 9월 MedPacto Therapeutics에 11억원을 투자해 100%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MedPacto Therapeutics는 향후 유상증자를 진행해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미국 법인은 글로벌 임상을 가속화하고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스-인/아웃의 교두보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뿐만 아니라 현지 의료기관과 접근성이 높아져 임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메드팩토는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으로 TGF-β저해제인 '백토서팁'과 PD-L1 계열면역항암제의 국내·외 병용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 임상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백토서팁+임핀지'(방광암 2상, 비소세포폐암 1b/2a상) ▲MSD와 '백토서팁+키트루다'(대장암/위암 1b/2a상, 비소세포폐암 2상) 등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미국 법인은 설립 초기여서 사업 계획을 구성하고 있는 단계"라며 "미국 임상에 속도를 내고 신규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한 것을 염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드팩토 CI. 사진/메드팩토
메드팩토 CI. 사진/메드팩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