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렐토와 격차 벌리기…프라닥사 나홀로 하락세
[프레스나인] BMS-화이자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가 지난달 오리지널 경구용 항응고제 NOAC(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s) 시장에서 30% 비중인 47여억원 원외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순위를 내준 바이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와 처방실적 차이를 벌려나가고 있다.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NOAC 오리지널 4개 제품은 10월 한 달 154억6000만원 처방실적을 냈다. 전년동기 138억원보다 12% 이상 증가한 규모다.
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510월 8억3000만원으로, 37.7% 시장을 점유, 리드를 지켰다. 전년동월 52억8000만원 대비 10.3% 처방을 늘렸다.
엘리퀴스는 이 기간 30.1% 비중인 46억5000만원 처방을 기록했다. 전년동월(34억2000만원)보다 36.1% 증가한 실적이다.
반면 자렐토는 40억9000만원으로, 전체 시장규모 증가에도 불구, 전년동월(40억7000만원) 대비 0.3% 처방을 늘리는 데 그쳤다.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는 같은 기간 10억원에서 9억원으로 처방이 감소,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월 누적 처방은 ▲릭시아나 572억8000만원(전년동기 대비 7.7%↑ ) ▲엘리퀴스 432억1000만원(8.3%↑ ) ▲자렐토 402억5000만원(3.4%↓) ▲프라닥사 104억3000만원(1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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