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바이오, AI 전립선암 진단기술 프랑스·인도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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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바이오, AI 전립선암 진단기술 프랑스·인도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1.11.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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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협업 통해 해외 시장 진출 박차

[프레스나인] 딥바이오는 인공지능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DeepDx Prostate)의 사용 확대를 위해 프랑스 트리뷴 헬스케어(TRIBVN Healthcare), 인도 모플랩스(Morphle Lab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리뷴 헬스케어는 디지털 병리 분야의 경험과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트리뷴 헬스케어의 핵심 솔루션이자 다양한 암 진단을 지원하는 칼로픽스(CaloPix)에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가 연동됨으로써 디지털 병리 진단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최대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투자를 받으며 유망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의 최첨단 디지털 병리 슬라이드 스캐너 업체 모플랩스와 소프트웨어 제공 계약을 맺었다.

모플랩스는 부피가 크고 가격이 높은 일반적인 디지털 병리 스캐너와 달리 비교적 크기가 작은 최첨단 스캐너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파트너십은 개발도상국의 병리학자들이 전립선암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됨과 동시에 국가 간 디지털 병리 기술의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우 딥바이오의 대표는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우리의 혁신적인 디지털 병리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신속하고 일관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의 사용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전 세계 전립선암 조직 병리 진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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