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1년 북미방사선의학회(RSNA)에서 인공지능(AI)솔루션과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RSNA는 올해 108회를 맞이하는 북미 최대 영상의학회라고 코어라인소프트는 전했다. 영상의학 전문의 및 전문가로 구성된 북미영상의학 회원들이 최신 학문적 성과와 산업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약 5만명이 찾는 행사다.
코어라인소프트는 2015년부터 RSNA에 참석해 매년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SW)와 제품을 소개했다. 올해 주력 제품인 AI 흉부 진단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이고 새로운 형태의 SaaS서비스도 런칭한다.
행사 부스에는 ▲한 번의 저선량 흉부 CT 촬영으로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동시에 자동으로 검사하는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을 위한 폐 영상 분석 자동화 소프트웨어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영상분석 자동화 솔루션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 ▲간질성 폐질환(ILD) 완전 자동화·정량 분석 솔루션 에이뷰 렁텍스쳐(AVIEW Lung Texture) ▲AI 3D 프린팅 및 인체분할 SW인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ler)를 전시한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주요 선진국을 기반으로 형성되고 있는 흉부 진단의 필요성을 반영해 흉부 CT에서 가능한 모든 질환을 찾아내고 측정 결과를 정량적 분석 결과로 제공하는 솔루션을 앞세워 폐암 및 세계 검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새로 출시한 서비스 에이포트(Aport)도 공개한다. 기존 코어라인의 의료 영상 솔루션 사용을 위한 구독 형태의 클라우드(cloud) 서비스 모델이다.
별도 설치 없이 바로 활용이 가능하고 숙련된 경험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뷰어(viewer)와 분석 리포트로 높은 활용도를 얻게 했다는 소개다.
특히 진단 검사가 완료된 후 결과를 사용자 이메일 주소로 통보하고 상세 내용 확인이 가능한 클라우드 뷰어까지 제공해 검사에서 관리까지 통합적이고 연속적인 수행이 가능하다고 코어라인소프트는 설명했다.
이우람 코어라인소프트 신사업팀 차장은 "고도의 의료 AI 진단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형태의 서비스로 고안해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