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출기록에 진단기기 등 효자 노릇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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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출기록에 진단기기 등 효자 노릇 톡톡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12.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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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2.5% 비중…코로나 이후 진단제품 8배 이상↑ 

[프레스나인] 올해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높은 수출 증가분을 기록한 바이오헬스 산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관세청·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올해 수출액(11월 누적)이 691조441억원으로 최대 수출을 기록, 바이오헬스를 포함한 유망 품목이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품목 가운데선 특히 진단용 제품 약진이 뚜렷했다는 분석이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진단용 제품 수출은 10월 누적 1조9072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8501억원보다 3% 이상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진단용 제품은 지난해 연간 2조5673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995억원보다 8.5배 이상 증가했다.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던 2018년 연간 5000억원과 비교해도 5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이 기간 의약품 수출액도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의약품 수출액(완제의약품 HS 3004 기준)은 지난해 1조1127억원으로 2018년 9350억원 대비 19%가량 늘어났다.

다만 올해 10월 누적 수출액은 8400억원으로 전년동기 9313억원보다 약 10% 줄어들었다.

한편 올해 바이오헬스(의약품, 의료기기 등 포함) 11월 누적 수출액은 약 16조9499억원으로, 전년동기 9조423억원보다 87%가량 상승, 전체 수출액의 2.5%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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